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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네덜란드

[네덜란드] 네덜란드 여행 꼭 먹어봐야 할 음식

by 라임펀치 2022. 12. 31.

 

네덜란드 음식

네덜란드 음식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사실 네덜란드 사람들은 상당히 검소하게 먹는 편이라 음식의 가짓수가 다양하지 않고, 딱히 내세울만 한 음식이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네덜란드에도 물론 전통음식이 있고 네덜란드에서만 꼭 맛볼 수 있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팬케이크 Pannekoeken

 

 

네덜란드에서 먹는 팬케이크는 우리나라에서 먹는 미국식 두꺼운 팬케이크가 아니라 얇은 팬케이크입니다. 두께가 프랑스의 크레페와 미국식 팬케이크의 중간 정도 될 것 같아요.

 

우리는 팬케익을 주로 아침이나 브런치 메뉴로 많이 생각하지만 네덜란드에서는 아침은 물론 점심, 저녁 메뉴로도 먹습니다.

 

암스테르담 Pannekoekenhuis Upstairs (출처: pinterest)

 

다른 나라의 팬케이크와 크게 다른 점은, 팬케이크 위에 과일, 시럽 뿐 만이 아니라 햄, 야채 등을 올려서 마치 이탈리아의 피자와 같이 먹기도 한다는 점입니다. 어느 도시를 가든 팬케이크 하우스(pannekoekenhuis)를 쉽게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올리볼른 Oliebollen

 

 

네덜란드에서 겨울철이 되면 볼 수 있는 간식, 올리볼른입니다.

 

 

12월이 되면 길거리에서 올리볼른을 파는 매대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올리볼른은 숙성된 도우를 튀겨 만든 빵으로 우리나라 시장 도넛과 비슷한 느낌의 간식인데 아주 맛있습니다.

 

네덜란드 사람들이 새해를 맞이할 때 먹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겨울철에 네덜란드를 여행하신다면 꼭 먹어 보세요!

 

 

 

 

청어절임 Haring

 

 

 

하링이라고 불리는 청어절임은 네덜란드의 대표음식 중 하나입니다. 소량의 소금을 넣은 물에 청어를 넣어 보관한, 즉 염지한 청어를 말합니다.

 

 

위 아이 사진처럼 꼬리부분을 잡고 통째로 먹기도 하고, 빵 사이에 양파와 함께 넣어 먹기도 합니다. 비주얼적으로 선뜻 손이 가는 음식은 아니지만 맛있습니다. 

 

특히 5-7월에 잡히는 청어가 지방이 많아 맛있다고 합니다.

 

 

 

키블링 Kibbeling

 

 

영국에 피쉬앤칩스가 있다면 네덜란드에는 키블링이 있습니다. 키블링은 튀김옷을 입힌 대구를 튀기고 그 위에 짭짤한 가루 소스를 뿌린 음식을 말합니다.

 

 

시장이나 번화가에서 생선과 함께 키블링을 파는 트럭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비터발른 Bitterballen

 

 

네덜란드의 국민 맥주 안주 비터발른입니다. 맥주를 파는 펍에 가면 꼭 스낵 메뉴에 비터발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작고 동그란 튀김 음식인데 겉은 바삭하고 안에는 갈린 고기가 들어 있습니다. 안에 들어가는 고기는 주로 소고기라고 하네요. 베지테리언들을 위해 고기가 들어가지 않은 비터발른을 팔기도 합니다.

 

 

 

 

스트룹와플 Stroopwafel

 

 

마지막으로 커피 짝꿍, 스트룹와플입니다. 납작한 와플 사이에 카라멜 소스가 들어있는 과자인데요, 주로 커피를 마실 때 커피 잔 위에 올려 카라멜을 살짝 녹혀 먹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스타벅스 등에서 스트룹와플을 팔기도 합니다.

 

 

위 사진처럼 전용 트럭이나 매대에서 팔기도 하고 수퍼마켓이나 공항 면세점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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